우선 저는 20대 초 남자들의 고민이라면 고민인 카투사 지원을 위해 토익을 준비하게 됐어요. 접수는 세 달도 안 남았는데 그 안에 780이상을 맞아놔야 한다니.... 제가 회화 위주 영어만 '그나마' 강세고 이런 문제풀이식 시험 영어는 정말 대학생이 맞나 싶을 정도로 못 했거든요...ㅠㅠ 그래서 처음부터 걱정이 앞섰습니다. 어디 괜찮은 토익 인강 없나 찾아보던 와중에(저는 인강 고를 때 실속 있고 효율적인 것만 골라서 들어요!! 고3때 국영수부터 한다고 고집 부려서 수능 3달 남기고 탐구 시작한 나레기.....) 파고다 토익 광고를 보게 됐죠. 저는 남들 다 듣는 메이져는 진짜다 싶으면 듣고 그냥 유명세 탄 거다 하면 절대 안 듣는 성격인데 어짜피 진짜인 경우가 별로 없더군요.. 근데 파고다는 진짜로 '진짜'입니다... 수강 후기들 보니까 하나같이 강의 덕을 본 게 느껴져서 고민도 없이 바로 들었죠. 저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리딩이 약체라서 라쌤 RC를 들었어요! 진짜 저거 딱 하나만 들었어요!! ㅋㅋㅋㅋㅋ 국수탐 다 1등급 맞아도 영어는 매번 2~3 간당한 저였는데 토익 RC끝나고 기쁨의 샤우팅하며 폰 받고 나왔습니다.... 우선 라쌤의 RC는 '필 요 한 것 만 , 이 해 하 기 쉽 게' 이렇게 수업하세요. 뭘 봐~ 뒤를 봐~ 이거 처음 들었을 땐 이게 당연한 거지 뭔가 싶었는데 어느 순간 문법 노트 보면서 뭘 봐 뒤를 봐를 편곡해서 부르고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강의력은 물론 흡입력도 뛰어나세요, 수업 커리 탄탄한 건 말할 것도 없고요. 어느정도냐면 문법 바보였던 제가 라쌤 RC를 수강 기간인 90일 중 14일만 듣고(물론 완강했습니다) 가뿐히 평균점수는 물론이고 상회했습니다. 당연히 780은 넘겼고요. 제 자랑이 아니라 그냥 라쌤 강의를 들으세요- 문법 무식자였던 저를 이렇게 만들어주셨다? 그냥 이게 답입니다. 제가 얼마나 영어 바보인지 제가 알거든요. 근데 이런 저를 리딩 고수로 만들어주셨다? 그냥 들으세요. 라쌤이 알려주신 것만 적용하고 차분히만 푸시면 리딩에서 세 문제도 안 틀릴 수 있어요. 물론 저는 라쌤이 알려주신 것대로 하다가 다 풀리길래 너무 흥분해서 몇 문제 실수했습니다...심지어 그 문제 라쌤이 '이거 이렇게 꼬아서 낼 수도 있으니 쉽다고 자만하지 말고 꼼꼼히 풀으세요'라고 친절히 알려주셨던 문젠데... 쌤이 실수만 하지 말라고 했는데 아직까지 죄송하네요ㅠㅡㅠ... 아무튼 여러분 라쌤 꼭 들으세요. 다른 쌤들 강의도 당연히 좋을 것 같아요. 라쌤을 보유한 파고다인데 다른 선생님들도 당연히 뛰어날 겁니다. 파고다 화이팅 헤헤. 토익 푸는 방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