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K]
HSK 6급 종합반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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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직장인이어서 퇴근하고 공부를 해야하는데, 강제성이 없으면 공부를 안 할 것 같아서 스스로 강제성을 부여하기 위해 환급반으로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출석체크를 찍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퇴근하고 피곤하지만 억지로 공부를 시작할 수 있어서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강의는 처음에는 환급반으로 들을 수 있는 강의는 최대한 많이 듣고 싶은 욕심이 있었지만,
퇴근하고 나서 너무나 피곤했고, 점점 후반으로 갈수록 의지가 많이 꺾이기 시작했기 때문에
필요한 강의를 들어야 겠다고 생각해서 주로 종합반 강의를 듣고, 강신 선생님의 10일 쓰기 강의 위주로 들었습니다.
제가 종합반 강의에서 만족한 부분은 배수진 선생님의 독해 강의였습니다.
한국인 선생님이시다보니 독해 문법 부분에서 한국인 입장에서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을 잘 알려주셨고,
중국어를 공부하는 한국인의 입장에서 겪는 고충들을 잘 반영하여 강의해주셨습니다.
아주 옛날에 HSK 6급 공부와 시험을 봤을 때는 저의 경우, 문법 부분이 약해서 독해 1부분은 그냥 찍고 다른 부분에 더 집중을 했었는데
배수진 선생님 강의를 듣고 독해 1부분을 아예 버리는 것이 아니라 한번씩 쭉 읽어보고
자주 출제되는 문법 오류가 보여 거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강의를 듣고 나서는 독해 1부분은 다 찍지 않고 풀고 넘어가니까 최소한 반 이상은 맞았던거 같아요 !
정샹루이 선생님은 원어민 선생님이다보니 중국어로 수업을 하셔서 계속 듣다보면 듣기 감각을 유지하고 성장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을 배려해서 듣기 쉽게 말씀해주시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디테일 보다는 전체적인 출제 유형 위주로 알려주시는 스타일 같았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저는 한국인이다보니 중국인 선생님 입장에서의 분석 보다는 한국인 선생님 입장에서의 분석이 더 와닿았던 것 같긴 했습니다.
하지만 두 분 다 모두 훌륭하시고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셔서 감사했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제가 직장인이 아니고 온전히 중국어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다면 고득점을 맞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지만,
그래도 퇴근 후에 꾸준히 공부할 수 있게 모티베이션이 된 파고다 중국어에게 감사하고, 피곤해도 꾸준히 해서 합격을 한 스스로에게도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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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 수강생 | 2024.09.24